"106년전 일제 치하에서 대한독립을 외치며 항거한 '조경식 의사' 외 54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20일 '3.1독립운동 기념공원 및 공설운동장 군북 3.20독립운동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조 군수는 "1919년 3월 20일 바로 이곳에서 요원의 불꽃처럼 타올랐던 군복 장터 만세 운동을 기리는 기념식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립지사·유공자·유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군수는 "오늘 이 기념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군복 3.1 독립운동 기념사업회 박용순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그 노고 덕분에 우리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지금으로부터 106년 전 군북 장터에서는 5000여 명의 군중이 하나 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뜨거운 독립운동을 펼쳤다"면서 "우리고장 군북 이곳은 충청·전라·경남의 삼남지방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독립만세 운동이었다. 또한 전국 의거의 도화선이 되었던 뜻깊은 곳이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 군북3.20 독립운동은 과거 선조들이 나라를 되찾겠다는 강한 신념으로 목숨을 걸고 일제의 탄압에 맞섰던 그날의 함성은 단순한 외침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을 향한 뜨거운 염원과 불굴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나라를 잃고도 굴하지 않는 선조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분들의 뜻을 잊지 않고 계승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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