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오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가 강구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 까지 강구시장 11개 수산물 취급 점포가 참여, 구매 금액의 최대 30%,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 준다.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구매 후 시장 내 환급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으면 된다. 다만, 상품권이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문성준 부군수는 “이번 환급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설날 영덕읍시장과 영해만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3억3100만원 이상의 수산물 수익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 영덕군은 방사능 우려에 의한 수산물 소비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지역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방사능 검사를 시행 중이며 현재까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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