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료원이 2025년 한울원자력본부 한수원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3가지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의료원은 지난해 8월 지역복지사업 분야에 공모 후 지난 1월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3가지 사업 모두 연속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소급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군민 응급이송료 지원’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278명의 군민들에게 5천560만원의 이송비가 지원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양병원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지원율 최대 40%에서 올해 최대 45%로 상향, 입원환자의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울진군의료원에서 분만한 산모가 2023년 49명에서 2024년 80명으로 63% 증가했으며 더불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또한 2023년 92명에서 2024년은 118명으로 28% 증가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입소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 강사진의 산모마사지, 오케타니, 산후 체조 및 요가, 산후 우울명상 4가지 프로그램을 무료로 2주 2회 운영해 산모들의 만족도와 높이고 있다.
조영래 의료원장은“평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한울본부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한울원자력본부와 상생하고 협력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의료자원을 적극 활용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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