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야권 4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이 원탁회의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 야권 4당은 18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3 내란 도발 이후 106일째를 맞았다"며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는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밝혔다.
야권 4당은 또 "극심한 대혼란 속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삶인 민생이다"면서 "모두가 입으로는 민생을 외치고 있으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내란정국속에서 날마다 시름에 잠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이 대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야권 4당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경남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하면서 "경남에서 당면하고 있는 지역불균형·인구소멸·노동문제 등 지역과제를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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