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

군민 ,관광객 이동 편의성 제공

경북 울진군은 17일 시승 행사 가진 후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을 시작했다.

시승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박영길, 안순자, 김복남 군의원, 장동윤 울진군이장연합회장, 최옥수 울진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과 군민들이 함께 했다.

이번 무료 운행은 울진 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농어촌 버스 및 시골 버스는 군민 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등이 조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군청 에서 울진여객과 농어촌버스 이용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편의를 제공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사업 시행의 목적과 상호간의 의무 이행사항, 지원 대상 및 범위, 기타 협력 내용 등을 담았다.

손병복 울진군수“군민들 특히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를 탈 때 조금은 편해지실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철도 시대를 맞아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해 관광객 천만 시대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 등 시승 행사 참석자들이 농어촌버스에 올라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을 기념하고 있다. ⓒ울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