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인 '광명청년예술공장'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명시 문화예술 단체장, 청년예술인 등이 참석해 '광명청년예술공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광명청년예술공장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자유롭고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 곳은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가 가학동에서 하안동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한 유휴공간(가학로85번길 142)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지상 1~2층, 건축면적 450㎡ 규모로, 광명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광명청년예술공장 1층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문화교류가 이루어지는 공동공간으로 광명시 청년 예술가(만 39세 이하) 누구나 공간 대관이 가능하며 시민 대상 오픈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2층은 청년 예술가 입주 공간이다. 지난달 개인 3명이 약 12㎡ 규모의 각 개인실에, 예술팀 1개 팀이 약 28㎡ 단체실에 입주했으며, 내년 1월까지 창작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청년예술공장이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고 지역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시민들과 예술로 교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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