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최근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클래식악기 강좌를 개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강좌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등 4개 과정이 개설, 군민 21명이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예주생활문화센터에서 강습을 받는다.
이번 강좌에는 평소 클래식악기 연주를 꿈꾸었지만 레슨 받을 여건이 안 돼 꿈을 접고 있던 주민들과 혼자보다 더불어 합주하는 즐거움을 원하는 클래식 애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도 초보자부터 유경험자까지 모두 악기 기초교육부터 시작, 단계적, 수준별로 알차게 구성해 전문 강사진의 1:1수업과 합주 연습을 병행, 집중 지도한다.
이번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은 영덕군민오케스트라와 연계,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며 개인 연주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하모니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큰 무대에도 설 수 있어 참여자들의 열정은 뜨겁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클래식악기를 직접 배우면서 클래식음악을 생활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클래식악기 강좌를 열어 군민 모두가 1인 1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보다 폭넓게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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