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는 제317회 임시회를 열고 윤석열 조속 파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의회는 전날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국가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의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긴급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문승옥 부의장은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놓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만행은 수사와 국정조사, 헌법재판소 심리 과정에서 그 범죄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파면해 헌법의 엄정함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천명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윤석열을 석방하고 직무를 유기한 검찰총장을 역사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장길선 의장은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민주주의의 회복과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윤석열의 즉각적인 파면과 재구속을 해야한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 되어 지역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결의문은 대통령실, 국회, 헌법재판소 등에 공식적으로 송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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