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는 '2025년 인문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
13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구의 인문도시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동구는 해당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주민들의 자생적 인문 공동체를 발굴하고 있다.
모집은 월 1회 이상 정기적 모임을 갖는 5인 이상 동아리를 대상으로 책을 활용한 독서토론·글쓰기·낭독 동아리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31일까지다. 동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인문도시정책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구는 선정 동아리에 강사비·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신규 동아리는 70만 원, 우수동아리는 전년도 활동 평가를 통해 최대 100만 원 까지 지급한다.
또한 선정 동아리에 구에서 운영하는 인문 강연·독서문화교육·책 문화 행사 정보를 제공 중이다. 올해부터 구립·공공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을 동아리 독서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참여 동아리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동아리 사업에 매년 여러 주민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문 동아리들이 더욱 활성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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