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경기고용노동지청)은 13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사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첫 반도체 생산라인(Fab) 건축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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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고용노동지청은 SK에코플랜트 용인반도체 임원과 Hitech 용인담당 임원 등 6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간담회 및 안전점검을 개최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32년까지 반도체 생산라인인 FAB 1기의 준공을 목표로, 지난달 24일부터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소재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사업단지에서 단지조성과 진입도로를 비롯해 용수 및 전력공급 시설 공사를 펼치고 있다.
오기환 경기고용노동지청장은 "최근 부산 반얀트리 화재사고와 대형 건설사에서 발생한 교량붕괴사고 등 중대재해 사고사례를 공유하면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시공 책임자(현장소장, 공사팀장)와 안전관리자가 함께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준수되도록 철저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계·장비에 의한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전 반드시 현장 상황에 적합한 작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이를 토대로 공사를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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