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 씨가 12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병만 씨는 2002년 KBS 제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KBS 출발 드림팀과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인 달인,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2012년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 2013년과 2015년 S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정글의 법칙 등 방송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가치를 전파해온 김병만 씨의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이 매우 뜻깊다”며 제주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헤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 KB국민은행(KB스타뱅킹)과 전국 농·축협, 농협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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