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등 최선"…무주군, 최정일 부군수 등 국비 확보 총력

국회 찾아 동서 교통망 구축을 위한 철도·고속도 등 국가계획 반영 촉구

▲ⓒ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국가 예산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12일 최정일 무주 부군수와 정책 및 예산 관련 공무원들이 국회를 찾았다.

먼저 지역구 안호영 의원실을 방문한 최정일 부군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 설립(총사업비 450억 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경 예산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신축(총사업비 452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_총사업비 43억 원) 등이 ’26년 신규사업 추진 희망 의사도 전달했다.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안성~적상(국도 19호) 4차로 확장, △무풍~대덕(김천) 국도 30호선 도로 시설 개량,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등 6개 국책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최정일 무주 부군수는 “무주군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들”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이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국회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국지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을 지속적으로 방문, 해당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