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위기가구 온정나눔 활동 활발

지역사회와 함께 독거노인·저소득층 복지에 최선

용인특례시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에 대한 복지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날(11일)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 10명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생일 꾸러미를 전달하는 ‘독거노인 찾아가는 생신 축하’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용인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독거노인을 위한 생신축하’는 가족과의 교류가 적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과 함께 생일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을 나눴다.

같은 날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가구 20곳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사랑을 담아 드려 효(孝)’ 밑반찬 지원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불고기·미역국·동치미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