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는 사회적 독서공동체 조성을 위해 도서관 독서동아리를 모집하고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독서동아리 등록를 위해서는 △동구 활동 △5인 이상 참여(50% 이상 동구민) △월 1회 이상 자율적인 독서 모임이 가능해야 한다.
등록된 동아리는 30만원 예산액 내에서 도서·독후활동 물품·강사수당·활동 장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통해 도서관에서 현황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책정원·계림꿈나무도서관 등 공립도서관의 활동 장소를 무료로 지원한다.
독서동아리 신청은 동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종료 후 성과 공유회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통해 단년도 사업을 넘어 주민의 삶에서 뿌리 깊은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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