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 관할 구역 내 사업장에 대한 무료 환경기술 관리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11일 광양경자청에 따르면 최근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술자문단'이 꾸려졌다.
환경기술자문단은 3월부터 기업들이 겪는 환경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준높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8곳이다. 광양경자청은 자문단 운영계획을 적극 홍보해 상시 기술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신규 투자 및 업종 변경 사업장에 대한 환경법 검토 △배출시설 운영 실태 분석 및 시설 개선 자문 △민원 발생 사업장 및 환경 개선 희망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기업들이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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