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4월 최고 온도 20도가 예상되는 이상 기후변화로 감염병 매개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지역 및 구간별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방역기동반은 직접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심 골목길이나 하수구, 쓰레기 수거장, 관광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등의 감염병 매개 해충을 방제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 발생에도 즉각 대응한다.

또한, 남대천 등 생태하천을 중심으로 모기유충 서식지에 유충구제제를 투입해 하절기 성충 부화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도심공원 산책로에 친환경 방역장비인 해충유인퇴치기 10대를 추가 설치 및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역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엄영숙 질병예방과 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방역소독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감염병 매개체 방제는 물론 쾌적한 강릉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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