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이경근)이 여수와 순천, 광양을 순회하며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일 여수지청에 따르면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는 오는 오는 11일 여수 문화홀, 13일 순천 건강문화센터, 18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근로기준, 산업안전, 고용지원 등 3대 분야의 주요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근로기준 분야의 경우, 그간 별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던 노동과 산업안전분야 감독의 통합연계를 강화하고, 업종 전반의 구조적 취약요인을 찾아 현장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업장 감독의 방식과 내용을 안내한다.
또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관련,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산정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그 내용을 설명하고 그간 신고사건 과정에서 나타난 반복적인 노무관리 위반 사례도 다룰 예정이다.
산업안전 분야는 건설업과 제조업 주요 사망사고 원인을 진단하고, 다양한 사고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사업주 안전의식의 중요성, 안전사고 예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고용지원 분야는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고용유지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하려는 사업주에게 필요한 지원제도 및 개정된 육아지원 3법에 대해 안내한다.
이외에도 설명회장 외부에 별도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정책지원 요건과 절차에 대한 맞춤형 상담은 물론 노동법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하고 컨설팅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근 지청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노동현장을 실현하는데 사업주의 법 준수 의지가 매우 중요"며 "이번 설명회는 노동정책 변화를 미리 숙지하고 정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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