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보여 주는 곳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특별한 체험을 선보인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둔치주차장의 섬진강 열기구와 섬진포구 일원의 요트 승선 체험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섬진강 열기구 체험은 축제 기간(3월 7일~16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둔치주차장에서 운영된다. 회당 4~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대인 2만 원, 소인 1만 5000원이다.
입장권 발권 시 제공되는 축제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체험은 7~8분 동안 공중에 떠 있는 계류 비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바람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은 섬진나루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한다. 매회 2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승·하선을 포함한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 소요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열기구, 요트 등 이색적인 체험을 총동원하고,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도 야간까지 연장 운영해 더욱 특별하고 다이내믹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매화마을 인생네컷,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봄꽃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