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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열공급 부지 확보 위한 ‘그린벨트 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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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열공급 부지 확보 위한 ‘그린벨트 해제’ 검토

원도심 지역난방 공급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경기 성남시는 원도심 열공급을 위한 시설 설치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수정·중원 원도심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열공급 시설 설치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성남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원도심은 지역난방이 공급되지 않다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해 수정구 수진동 소재 삼부아파트 등 일부 아파트와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원도심 전역에 걸쳐 추진돼 지역난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열원이 부족해 더 이상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원도심 내 열공급시설 신설을 추진했지만 적합한 부지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열원 부지를 확보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사전 절차로, △사업계획 및 사업비의 적정성 △주민생활 여건에 대한 영향 등 사업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용역 결과가 적정한 경우 한국개발연구원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원도심 내 지역난방 공급은 수정·중원구 주민 30만 명 이상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원도심의 기능을 활성화해 분당·판교 신시가지와 양극화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균형있는 도시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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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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