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서장 이길우)는 지난 4일 왕산면 도마교 인근 도로에서 폭설로 인해 도로를 이탈한 차량에 고립된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당시 강릉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중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이탈한 차량을 발견했다.

해당차량은 눈에 파묻혀 차량문이 열리지 않은 채 고립된 상태였으며 차량 내에는 30대 여성운전자 등 2명을 포함하여 아동(5세)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장 경찰관은 2차사고 방지를 위해 라바콘 등 교통장비를 설치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 주변의 제설작업을 진행하여 눈에 갇혀 열리지 않던 차량 문을 개방해 고립된 인원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한 견인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구조된 인원들을 보호조치하고 이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에스코트했다
강릉경찰서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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