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역특화형 현장답사 프로그램 '섬 배울 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섬 배울 학교'는 섬 해설사와 함께 주요 유명지와 마을 둘레길, 해안가를 거닐며 섬에 대한 역사·문화·생태를 배우고 명상, 맨발 걷기(슈퍼어싱), 섬 자연밥상 등의 치유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섬 배울 학교'는 연도, 손죽도, 거문도, 제도, 하화도, 여자도, 사도, 횡간도, 대두라도, 개도 등 10개 섬에서 상반기 8회, 하반기 8회로 구성됐으며,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7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하면 되며, 매회 25명씩 선착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형 지역특화 섬 답사를 통해 남녀노소 휴식과 느긋한 여유를 만끽하길 바라며,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의 가치와 미래를 생각해 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섬 배울 학교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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