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무주군은 이를 위해 6일 ‘전북 광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장 전정희)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 및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성들풀영농조합’ 정복기 대표를 비롯한 △‘산골낭만주식회사’ 선수진 대표, △‘무주태권어드벤처’ 정향필 이사, △‘무심원’ 박희축 대표,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박구진 팀장, △무주카페 ‘날망’ 이지은 과장, △‘(사)무주문화원’ 오광석 사무국장 등 20여 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근로자가 업무와 생활의 균형을 잡아갈 수 있는 제도적·문화적 환경구축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여성친화일촌기업 우선지원 혜택과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가 진행하는 2025년 정부일자리지원사업 설명과 노무법인 한결의 노무사로부터 '일 · 생활 균형 문화 확산 컨설팅'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무주군의 여성친화일촌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 새롭게 참여한 7곳을 포함해 총 15곳이 무주군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이들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광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원하는 △새일여성 및 결혼이민여성 인턴 지원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기업체 워크숍 △기업환경개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될 때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만큼 일하기 좋은 일터, 일하고 싶은 일터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모아 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광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무주군의 구직여성들과 기업 간 취업 연계 사업을 추진 중으로 취업상담사 2명을 무주군여성일자리센터에 파견해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 과정 운영을 비롯해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또한 취업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설계 및 취·창업 확대 등 만족도 높은 일자리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