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새학기를 맞아 학생 안전망 구축 논의를 위한 '2025년 학부모폴리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대표 11명 등이 참석했다.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아동 청소년에 대한 선도 보호 활동을 위해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학부모폴리스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학부모폴리스 참여 확대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대책 마련 등을 모색했다.
한 학부모폴리스 대표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직접 나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학부모폴리스는 학생 안전을 지키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시에서도 학생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부모폴리스 활동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학부모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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