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3 황금 매화를 잡아라' 등 독특한 이벤트를 앞세운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개막 전부터 전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 개막을이틀 앞둔 5일 전남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제24회 광양매화축제 후원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이 행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 후원사인 광양상공회의소, 여수광양항만공사, POSCO,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광주은행, 광양시산림조합, 광양시새마을금고, 청매실농원 등 총 8개사가 후원금을 기탁하는 자리다.
업체들이 후원한 금액은 총 4000만 원 규모로, '333 황금매화를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 333만 원 상당 골드바와 갤럭시탭, 갤럭시 워치 등의 행운을 총 18명에게 전달하게 된다.
경품 증정 이벤트 기간은 3월 7일부터 16일까지로, 응모함은 광양매화축제장 주 행사장과 광양시관광안내소(중마동) 등 두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축제장을 비롯해 숙박, 식당 등 관내 사업장에서 소비한 합산 5만 원 이상 영수증에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해 응모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당첨자 추첨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 즉시 실시간 유선으로 안내하되, 통화 불발 시 즉시 재선정할 방침이다.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장은 "스폰서십은 선진국 축제경영에서 이미 크게 발달한 분야다. 관청의 예산에만 의존하던 기존 구도에서 입장료, 체험료, 스폰서십 등으로 보충하려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새봄과 희망을 전달할 제24회 광양매화축제에 파트너십을 발휘해 큰 힘을 보태주신 기업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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