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재정적 자립을 지원하고,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전북청년 두배적금’ 신규 참여자 1300명을 모집한다.
‘전북청년 두배적금’은 청년들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전북자치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적립해 2년 만기 시 최대 500만 원(원금 480만 원+이자)을 받을 수 있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지난해 1000명 모집에 1만 4621명이 지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모집 인원을 1300명으로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근로 청년으로, 중위소득 14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두배적금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청년들에게 단순한 적금 지원을 넘어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기초 교육도 제공하여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청년 두배적금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 또는 ‘전북청년 두배적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담 콜센터(1660-204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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