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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국힘, 내란수괴 파면으로 치르는 대선에 참여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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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국힘, 내란수괴 파면으로 치르는 대선에 참여자격 없어"

하루라도 빨리 '잃어버린 3년' 극복해 낼 유능한 정부 필요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내란동조정당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1호당원'인 내란 수괴의 파면으로 열리게 될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자격이 없는 정당"이라고 못 박았다.

용혜인 대표는 4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오늘부로 기본소득당은 내란세력 청산과 민주헌정수호 세력으로의 정권교체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용 대표는 이어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정부 수반이라는 자가 본인 일가의 불법과 비리를 감추고 공권력을 동원해 정적을 제거하고 공당을 사당으로 전락시키는 일에만 몰두하는 극도로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포악하기까지 한 정권을 경험했다"면서 "지난 수십 년간 어렵게 쌓아 올린 사회적 합의, 국민의 긍지, 총체적인 국격을 무너뜨리는 데 거침이 없었던 정권으로 심지어 21세기가 시작된 지도 4반세기나 지난 시대에 반헌법적, 반역사적 친위쿠데타를 저지르기까지 했다"고성토했다.

그는 "민주주의와 자유, 국민경제와 기본권이 추락한 지난 3년의 현실은 차고 넘치는 객관적 수치로도 증명된다"면서 "전 세계가 혁신과 전환을 꾀하는 시대이기에, 윤석열 정권이 만들어낸 ‘잃어버린 3년’은 더욱 뼈 아프다. 그렇기에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과 더불어 하루라도 빨리 '잃어버린 3년'을 극복해 낼 유능한 정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025년 5월에 등장한 새로운 정부는 "반헌법적·반역사적 극우 기득권세력과 단호히 단절하는 정부, 당면한 위기 앞에 도망치지 않고 개혁을 실현할 용기 있는 정부, 국민 한 명 한 명의 존엄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정부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만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잃어버린 3년’을 극복하고 다시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혜인 대표는 "쿠데타에 가담한 이들, 알고도 방조했던 이들 뿐 만 아니라 아직도 헌정질서를 무너뜨리자고 공공연히 선동하는 이들 모두 앞으로 영원히 ‘민주주의’라는 네 글자를 언급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들"이며 "더욱 정확히 말하자면, 내란동조정당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1호당원'인 내란 수괴의 파면으로 열리게 될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자격이 없는 정당"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서는 내란세력 청산에 그 어떤 주저함도 없는 ‘단호한 정부’가 필요하다"면서 "발본색원을 목표로 사법적 정의를 이룰 뿐 아니라 구조적 원인까지 철저히 분석해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혜인 대표는 "국민의 주권을 다시 되찾는 정권교체는 반드시 해내야 할 국민적 과제"라고 말하고 "민주공화국의 정부를 운영할 자격이 없는 세력에게 다시는 국정운영의 권한을 넘겨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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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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