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지역의 산림자원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이와 관련된 산림자원의 개발을 위해 무주군산림조합(조합장 박철수)과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무주군산림조합은 연계된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2025년 산림 분야 직접 일자리 근로자 발대식'을 진행했다.
4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일자리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이 끝나고 일자리 참여자들은 안전보건 관리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사업장 안전교육을 들었다.
산림 분야 직접 일자리 운영은 산림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3~11월)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9억6900여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산림자원조사단과 산림바이오매스산물수집단 등 공공산림가꾸기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산림 일반 병해충 관리, 임도 관리, 산사태현장예방단, 숲 생태 관리, 숲길 등산 지도, 녹색 일자리 확충, 가로수 관리단, 등산로 관리단 등 91명이 투입된다.
무주군은 이 외에도 조림, 숲 가꾸기 등 2025년 산림사업 관리를 전문 기관인 무주군산림조합에 맡기기로 하고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앞으로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예산 확보 △홍보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은 또한 국비 15억 원을 투입해 경제림과 큰 나무 조림 사업(140ha), 숲 가꾸기 사업(1,248ha)을 추진할 계획으로 무주군산림조합이 사업 대상지 확보를 비롯해 사업 발주 및 관리 감독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 무주군은 탄소중립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키우는 산림사업 추진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자연특별시 무주 위상에 걸맞은 산림사업 추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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