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이 전북도가 주관한 ‘농촌관광 경쟁력 제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의 50%인 도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관광 경쟁력 제고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립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촌이 보유한 자연경관과 농특산물, 음식, 역사, 문화유산 등을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두문마을은 안성 낙화놀이로 유명하다.
두문마을은 이 예산을 기반으로 △낙화봉 불량률 감소를 위한 습기 차단 장비 구입, △체험장 리모델링, △야간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며 발생 수익은 기여도에 따라 재분배할 방침이라 우수 인재의 유입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안성 낙화놀이는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반딧불축제’와 ‘낙화놀이 축제’ 등을 통해 계승 ·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마을에는 낙화놀이 보존과 전수 활동을 위한 2층 규모의 낙화놀이 전수관과 홍보 영상관, 낙화봉 체험관, 낙화놀이 시연관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박민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마을공동체팀장은 “농촌관광 경쟁력 제고 사업이 무주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두문마을의 발전과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낙화놀이의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운영은 물론 자립성·수익성 제고, 농촌 체험관광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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