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25년 교육경비 16억 원 확정…미래 인재 양성 박차

교육 환경 개선 및 특성화 사업 확대 지원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2월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배진태)를 개최하고, 2025년 교육경비 예산을 총 16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교육경비 예산을 총 16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봉화군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 및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8개 특성화 사업을 포함한 교육경비 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억 원 증가한 규모다.

올해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봉화인재양성원 운영 지원 ▲봉화고·한국산림과학고·한국펫고 기숙사 운영 및 식비 지원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 지원 ▲특성화고 육성사업 운영비 지원 ▲초·중학교 방과 후 학습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봉화군은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받으며,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외에도 미래형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배진태 위원장(봉화부군수)은 “우수한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품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교육경비 확정을 계기로 더 나은 교육 인프라 구축과 학습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