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성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명태균과 13차례에 걸쳐 통화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7일 허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명태균 게이트 보도 이전에 명태균이란 인물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유튜브 채널에 나가 한 발언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바쁘기도 하고 알지 못하는 전화번호이기도 해서, 받지를 않다가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 확인차 전화를 걸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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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의원은 "명태균은 자신이 명태균임을 밝히면서 자신은 언론사를 소유한 적도 없고 여론조사 회사를 소유한 적도 없다는 두 가지 사안에 대해 허성무 의원이 사실과 다른 발언을 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허성무 의원은 "만약 명태균 당신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때는 '사과하겠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며 "명태균은 자신이 구속되기 2, 3일 전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왔지만, 일절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태균과 전화 통화는 딱 한 차례뿐이다"라며 "그것도 명태균이 항의와 공식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건 것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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