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27일 농협 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2024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고 농협의 명성을 이어갔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극대화 및 농·축협 경영내실화를 위해 매년 전국 1111개 전체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사업 등 5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농·축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 대부분 평가항목이 전년도 대비 성장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5년 연속으로 전국 1위에 오른다는 것은 그 만큼 어렵고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광양농협은 최근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그룹 1위를 달성하며 누적 5회 이상 기록으로 '명예의 전당' 자리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5년 연속 전국 1위 업적은 전남지역 농협은 물론 전국 농협에서도 드문 대기록으로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더 가치 있는 수상으로 여겨진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양농협은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지원을 비롯한 업적우수 시상금, 우수조합장상, 우수경영자상, 유공직원표창, 트로피와 우수기 등을 받았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5년 연속 1위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NH카드 연도대상 △ 지도사업 종합평가 전국 1위 달성 △농촌지도 부문업적평가 우수상 △농축산물판매 부문업적평가 우수상 △NH농협생명 우수학습조직 내맘N클럽 선정 등 다양한 분야의 상을 휩쓸었다.
조합원 3300여명 규모 광양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 8100억 원, 대출금 6700억 원으로 금융자산 1조 4800억 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 750억 원,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330억 원 달성 등 탄탄한 경제사업을 바탕으로 신용사업도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허순구 조합장의 경영철학과 리더쉽이 자리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5년 연속 1위 수상은 광양농협을 신뢰하고 사랑해주시는 조합원님 그리고 지역민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함께 이룬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광양농협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더 큰 농협, 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5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명예의 전당' 헌액을 기념해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할인 행사 및 예금 특판 행사 등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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