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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올해도 총 18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반딧불 농·특산물 포장재 및 직거래(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산물 유통망을 확충해 농가들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포장재 16억 2천만 원, 택배비 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포장재 지원 품목은 사과와 복숭아, 포도, 토마토를 비롯한 일반농산물과 가공식품류 등이며 오는 3월 7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 무주과수영농조합에서 신청 받는다.
택배비 지원은 무주군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식품위생법에 의거 허가 기준을 득한 농산물 가공품을 택배를 이용해 판매하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택배 1건당 5천 원을 기준으로 배송비의 50%를 총 3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4월 4일까지 신청서 및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완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포장재를 비롯한 택배비 지원사업은 반딧불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유통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가의 소득 보전과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정사업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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