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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필리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 선발…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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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필리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 선발…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 5% 미만…법무부 우수 지자체 선정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을 직접 선발했다.

정읍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필리핀 마갈레스시와 나익시를 방문해 현지 면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필리핀 마갈레스시와 나익시를 방문해 현지 면접을 실시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을 직접 선발했다. ⓒ정읍시

시와 샘골농협 공동으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본 인적사항, 가족관계, 건강상태, 농업 종사 이력, 기초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인력을 선발했다.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전까지 기본 한국어 교육과 농작업, 한국 문화·식생활 요령, 무단이탈 시 불이익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입국 후에는 근로 시 준수사항, 감염병 예방, 인권침해 예방 등 사전 교육을 거친 뒤, 외국인 등록 등 필수 절차를 마친 후 농가에 배치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를 운영해 안전정인 근무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는 법무부 주관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영농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근로자 확대에 따른 인권 보호 문제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복지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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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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