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는 오는 4월과 5월 출발하는 통일열차의 탑승객 모집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이 오는 3월에 현장·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차례로 진행된다.
상반기 통일열차는 오는 4월 10일과 5월 22일에 각각 효천역을 출발해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파주로 떠난다.
현장 신청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2~15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자는 2인 1조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현장 신청 모집 인원은 철원행 탑승객 100명과 파주행 72명을 포함해 총 172명이다. 탑승객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18일 오후 3시부터 남구TV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께 개별 문자로도 통보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월 2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철원과 파주지역 비무장 지대 체험객을 각각 150명과 108명을 모집한다.
남구는 주민들에게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해 탑승객 1인당 3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철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열차 운임·식비·현장 견학비 포함 9만원에 통일열차에 탑승할 수 있으며, 파주 코스는 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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