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종필 예비후보 "부산 교육 위기 새로운 기회로 바꾸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종필 예비후보 "부산 교육 위기 새로운 기회로 바꾸겠다"

[2025년 재보궐선거 인터뷰] 부산시교육감 박종필 후보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4월 2일 부산에서 교육감 재선거가 치러진다.

진보 보수 양측 모두 주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단일화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교육 정책보다는 이념 위주의 깜깜이 교육감 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38년간 교직 생활을 해온 박종필 예비후보는 교육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부산 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레시안>은 박종필 후보와 만나 그가 생각하는 부산의 미래교육 방향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박종필 부산교육감 예비후보와 인터뷰 내용.

프레시안 : 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박종필 : 부산 교육은 진보 교육 8년에서 벗어나 교육의 큰 방향을 바꾼 지 2년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지금은 전임 교육감의 좋은 정책들이 잘 뿌리내리고 이어가게 할 사람, 더 새롭게 발전시킬 능력이 있는 사람을 교육감으로 뽑아야 한다. 저는 교육 현장을 잘 아는 현장 교육 전문가로서 부산 교육을 안정적이고 새롭게 발전시켜 가야겠다는 신념으로 교육감에 도전하고 있다.

프레시안 :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강점과 경쟁력을 꼽으라면?

박종필 : 교직생활 38년을 반듯한 교육자로서 살아왔고 학교장으로서 학교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도 이끌어왔다. 장학사 생활을 하면서 유·초·중·고 일반직 업무까지 다양한 경험을 해왔고 부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다. 교육자로서 다양하게 경험을 해왔기에 부산교육을 더 새롭게 이끌 교육감으로서 적임자라고 감히 자부하고 있다.

프레시안 : 보수 진영 후보 간 단일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박종필 : 보수든 진보든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당선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기 때문에 단일화는 필요하다. 교육감 후보들은 교육자가 아니겠나. 우리 후보자들이 교육자답게 룰을 따르고 개인보다는 대의를 생각해서 꼭 단일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마련한 간담회 자리에서 후보들이 단일화 원칙에 동의하고 여론 조사를 진행해 3월 7일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하도록 결정내렸다.

▲ 박종필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 ⓒ프레시안(홍민지)

프레시안 : 주요 공약과 정책을 말해달라.

박종필 : '모두의 가능성을 키우는 부산발 미래교육'이라는 키워드를 정했다. 또한 AI 시대를 주도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데 초점을 두려고 한다.

먼저 기초학력을 충실히 다지며 꿈을 키우는 맞춤교육으로 내실을 다지고 미래인재 핵심역량 교육을 통해 AI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성장교육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따뜻한 감성으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공감교육으로 올바른 품성을 키우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동행교육으로 교육 복지와 안전 시스템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

프레시안 : 새 학기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입장은?

박종필 :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뜨겁다. 디지털 기기 의존도가 심화되고 문해력과 집중력 저하, 독서량 감소로 이어지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 교육은 AI 첨단 기술을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게 핵심이고 AIDT도 미래교육의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AI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개발 초기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는데 점차 개선·보완이 되었고 국제 행사에 나가서도 우리나라 AI 디지털 교과서 시스템이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도입해도 괜찮지 않겠냐고 생각한다.

프레시안 : 학교 폭력, 교권 침해 등은 어떻게 대응해 나갈 건지?

박종필 : 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 학교 폭력은 단순한 학생 간의 다툼이 아니라 학생의 인권과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다. 저는 학교 폭력의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철저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우선 교권보호지원단(1개교 상담사 1명+변호사 1명) 운영을 전면 확대해 학교 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적인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늘어나는 디지털 범죄나 온라인 학교폭력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청 내 학교폭력 대응 전담팀을 운영하겠다.

최근 교사들이 학부모 민원과 학생의 무분별한 폭언·폭력에 노출되면 서 교사들이 교육에 집중하지 못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교권이 무너진 학교에서는 결코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 교권 침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교육청이 법적 대응을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

프레시안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박종필 : 나라가 어지러운데 부산교육마저 혼란한 상황이다. 진보에서 보수교육으로의 변화가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 전임 교육감의 좋은 정책들을 잘 이어서 더 새롭게 부산교육을 발전시킬 능력 있는 사람을 교육감으로 만들어야 한다. 현장 교육 전문가인 제가 부산교육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 보겠다. 교육으로 행복 찾는 세상이 빨리 올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해나가겠다.

취재 : 김진흥, 홍민지 기자.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진흥

부산울산취재본부 김진흥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