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공공, 외교, 교육, 언론 등 7개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 확산을 위해 2010년에 제정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태백시는 폐광지역을 친환경 선박 연료 생산 사업장(청정메탄올 생산기지 구축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해 창의적인 기후변화 대응 사업 구상과 풍력발전 조성사업, 산림목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탄소 감축 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 활동이 진취적이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지역 특성과 여건을 활용한 다양한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무탄소 청정에너지도시 태백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정책 발전과 범국민적 실천 증진을 위해 설립,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업 및 학계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총 7개 부문에 걸쳐 응모를 받았고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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