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깨끗한 창원 바다 조성과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해양쓰레기 저감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6개 사업 15.8억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약 2.8억(21%) 증가한 예산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수거·처리를 위해 3개 구청(성산구, 마산합포구, 진해구)에 바다환경지킴이 27명을 채용해 구역별 해안변에 상시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어업폐기물처리사업을 통해 적기에 처리해 민원을 예방하고 야적장 환경을 개선한다.
바다환경지킴이의 접근과 수거가 힘든 마산합포구와 진해구 도서·벽지 일원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사업비 3억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쓰레기 재투기를 방지하고 해양 환경개선에 노력하기 위해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쓰레기 수매사업,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설치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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