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이 올해 전주시를 AI기반의 미래 신산업과 디지털 기술기반의 영화영상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6일 진흥원 신년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는 미래도시 전주 실현’이라는 목표와 ‘지역특화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진흥기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2025년도 10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전주시 신산업 육성을 위한 10대 추진전략은 △국책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산업 규모 확대 △메타버스 기반 가상융합산업 육성 △디지털 기술 기반 영화·영상산업 R&D 및 교육인프라 구축 △한국형 영화효과 음원 플랫폼 고도화로 특화산업 육성 △지역산업의 DX(디지털전환) 및 AX(Ai 전환) 전방위 지원 △기업 성장 단계별 육성체계 구축 △지역 내 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협의체 등이다. 진흥원은 또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해 △지역 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인프라 조성 △ESG 경영 실천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의 전략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진흥원은 대형 국책사업을 통해 소규모·지엽적으로 진행되던 지역산업의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그간 전주시와 발맞춰 꾸준히 국책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의 외연을 확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형 국책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또 전주역 인근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통과된 정부의 ‘가상융합산업진흥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9년 문을 연 VR/AR제작거점센터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된 현재에 이르기까지 디지털콘텐츠기업 육성에 힘써온 진흥원은 지난해와 올해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과 메타버스 아카데미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돼 가상융합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진흥원은 지난해 전북교육발전특구 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K-영화영상 아카데미 구축사업’으로 진흥원 내에 버추얼 스튜디오를 올해부터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VP(Virtual production) 관련 고교 인재양성 및 지역과 선도기업 간의 R&D 협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달 에픽게임즈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영화영상 실습역량 강화를 위한 도제식 프로그램 운영으로 디지털 영화기술 미래인재를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전주만의 영화영상분야 특화사업인 한국형 영화효과 음원 플랫폼인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www.k-soundlibrary.kr)’에 유통시스템과 AI기반 영상을 맵핑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기 구축된 3만3400여 효과음원 DB 외에 추가로 DB를 구축키로 했다. 한국형 영화효과음원 플랫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시에 진흥원은 지역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거점공간인 ‘소담스퀘어 전주’를 기반으로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X(인공지능 기반의 지역산업혁신)을 지원한다. 또, 전북지역 유일의 1인 창업지원센터인 전주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전북SW품질역량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SW품질향상을 위한 KOLAS 시험인증 등 지역 SW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진행된 지역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AI·B/C·DATA 분야 전문인력 부족난을 해소하고, 재직자 스케일업 교육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진흥원은 전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진흥원 내에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함으로써 1인 기업과 영화영상, 미디어테크 분야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주시 산업의 진흥기관으로 지난 20여년간 진흥원은 전주/전북지역의 IT/CT산업을 이끌어 왔던 경험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올해는 전주시의 미래산업으로 사업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디지털 기술기반의 영화영상산업을 특화시켜 향후 20년간 전주시의 경제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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