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기초 행정구역과 지적 전산 자료를 합한 6개 읍면의 행정리 151개, 행정반 454개의 ‘기초 행정구역 공간정보 DB’ 구축을 마무리했다.
기초 행정구역 공간정보는 행정의 기초단위이자 각종 통계 및 사회적 지표 활용 자료로, 그동안 지명 또는 건물의 명칭 등을 개략적으로 표기, 활용하는 자료로 지리적 위치와 형태, 범위 등을 제대로 알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지난 ‘24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25일까지 이장 회의를 비롯한 현장 실태조사와 현장 측량 등을 완료했다.
강미경 무주군청 민원봉사과장은 “기초 행정구역은 행정기관의 권한이 미치는 구역으로 행정행위 및 통계의 기준이 되;는 만큼, 실생활과 밀접한 기초 행정구역에 관한 명확한 경계 자료 구축으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올 한 해 토지소유자와의 경계 협의를 통해 재조사 경계 확정을 100%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원활한 경계 조정과 주민 상담소 운영을 통한 신속한 업무처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구축된 자료는 부서 간 업무 협업 프로세스 제공 및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으며 명확해진 경계로 보조금 및 지원 사업 등 각종 정책추진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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