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도 절실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제2회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우주 항공 시장의 확대 전망은 우주 분야는 앞으로 10년 이내 10배 그리고 1인 항공 모빌리티 시대가 오는 항공 분야는 200배 이상 늘어날 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금 현재 AI에 의해서 AI 기술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끝나고 나면 다음 5차 산업혁명은 우주 항공 기술에 의해서 진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남은 보잉·에어버스 같은 글로벌 기업의 연구개발(R&D) 기능을 유치하고, 사천에어쇼를 세계적인 항공우주 산업전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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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이 지난해 5월달에 경남 사천에 설치됐다"며 "우주 항공 강국으로 가기 위한 여러 가지 경제 비전을 실현하는데 거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주항공청이 컨트롤타워 역할이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이 우주항공산업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75%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현재도 우주항공 수도 경남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그 종합적인 계획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 10년간 8조 4천억 원 정도가 투자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은 아직도 초소형 위성을 개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초소형 위성을 자체 개발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제는 지방에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 지방을 과감하게 그리고 믿어야 한다. 지방의 재정을 보내야 한다. 그래서 지역 발전은 지방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해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즉 과거에는 국가가 지역 경제를 이끌어 왔지만, 이제는 지방이 국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시대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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