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이포보 일원 남한강변 당남지구 둔치 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기존 현암(63홀), 점동(18홀)을 포함해 총 117홀로 수도권 내 파크골프장으로서는 최대 규모다.

대신 파크골프장은 55,970㎡로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2025년 9월에 조성 완료․운영할 계획이다.
주변 광장조성 및 부대시설(화장실 등) 조성을 통해 증가하는 이용자 수요를 충족하고 10월 당남리섬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여주시는 대신 파크골프장 신설 조성을 위해 여주시장이 몸소 한강유역청을 직접방문 협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이번 달 19일 하천점용허가를 최종협의 완료된 상태다.
또한, 지난해 추가 조성된 현암(63홀), 점동(18홀) 파크골프장과 더불어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여주시가 전국 파크골프장 성지로 한 단계 수준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파크골프는 최근 어르신들에게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각광받는 스포츠"라며 "시민들에게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입장료 일부를 바우처로 환급해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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