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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회의장단, 전주 공식 방문…국내 유일 지방도시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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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회의장단, 전주 공식 방문…국내 유일 지방도시 방문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만나 영화관광, 컨벤션 융복합산업 등 협력 논의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 중인 싱가포르 국회의장단이 국내 지방도시 중 유일하게 전주를 공식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전주시는 21일 시아 키앤 펭(H.E. SEAH KIAN PENG) 국회의장과 루이스 추아 싱가포르 노동자당 국회의원, 응 링 링 싱가포르 인민행동당 국회의원,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 대사 등 주요 싱가포르 고위급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회의장단은 서울에서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회의장 등을 접견한 후 국내 지방도시 중 유일하게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이날 전주를 찾은 싱가포르 방문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대학교를 방문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전주의 문화와 역사를 청취했다.

또한 우범기 전주시장이 주재한 공식 만찬에 참석해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최락기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만나 전주-싱가포르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그동안 싱가포르 테마섹폴리테크닉대학과 전주대, 전북대 등 전주지역 대학 간 교류 교두보 역할을 통해 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주선해 왔으며, 세계 최대 도시정부들의 회의인 싱가포르 세계정상회의(WCS, World Cities Summit) 주최기관 등과 전주미래도시포럼 발전방안 등에 대해 협력해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싱가포르와 전주는 테마섹폴리테크닉과의 협력,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여, 전주미래도시포럼 협력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시정부차원 뿐만 아니라 각 대학 간의 교류 교두보 역할 등 다양한 인연을 맺어왔다”면서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의 컨벤션 분야와 영화영상산업분야의 노하우, 그리고 글로벌도시로 성장한 경험을 전주시 발전에 접목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글로벌리더들이 사랑하는 도시’를 표방하며, 세계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이를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왔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퀘벡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이 전주 방문 후 ‘전주랩소디’를 헌정했으며, 하버드대학생 100명이 전주에서 내한공연을 펼친 후 수익금 전액을 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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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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