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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검찰의 광주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의 구속과 관련해 채용 비리의 윗선 수사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22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늦었지만 A씨 구속은 적절한 조치이며 각종 인사 의혹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감사관 채용에 당시 인사팀장 A씨 혼자서 주도했을 리 없다는 것은 누구나 품게 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정선 교육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사팀장이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모든 진실을 밝히고 책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2년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동창생을 광주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점수 조작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은 지난 20일 광주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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