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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광주시지부는 21일 광주 서구 보훈회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한 해 사업성과 결산과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을 비롯해 고재청 광주·전남 충의사 현창회 회장, 이상민 전 아시아경제 대표, 광복회 각구 지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복회 광주시지부는 특히 청소년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올바른 역사 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사업과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국내외 역사 유적지 보존 사업과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윤석열 정부의 보훈기관에 대한 뉴라이트 계열 인사 임명에 반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올해 6월께 회원들이 카자흐스탄에 방문해 홍범도 장군의 발자취를 훑는 등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강연,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은 "단합과 결속으로 광복회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우리의 활동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광복회 광주지부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애국정신을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의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며 "선열들의 뜻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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