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9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며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 달간 행정인턴으로 활동한 대학생들이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과 안동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행정인턴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 개선 아이디어 제안
행정인턴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안동시 행정 및 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안동시 시내버스 및 심야버스 개선방안, △청년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제안, △안동시 공유차량 운영 제안, △안동시 공유차량 운영 제안, △안동시 분리배출 개선방안 이다.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보다 나은 안동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들을 제시했다.
발표를 지켜본 권기창 시장은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성은 매우 큰 귀감이 됐다”며 “이번 행정인턴 경험이 여러분의 앞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 큰 꿈을 이뤄나가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실무 경험과 지역 정착 기회 제공하는 행정인턴 사업
인구정책과에서 근무한 이강민 인턴(국립안동대 4학년)은 “행정인턴 활동을 통해 다양한 행정 업무를 경험하며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책임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보람을 느꼈고, 소중하고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인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행정인턴들은 안동시청 각 부서 및 관련 기관에 배치돼 근무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시정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정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행정인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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