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 기억, 남해인의 기억 펼침(展)’을 선보인다.
군은 20일 유배문학관 로비에서 ‘남해 기억, 남해인의 기억 펼침(展)’ 기념식을 가졌다.
‘남해 기억, 남해인의 기억 펼침(展)’ 은 남해군민과 향우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과 옛 삶의 모습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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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0년간 향토사학자와 교육자 등으로부터 기증받아 보존해 오던 민간 기록물이 대거 선보여진다.
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민간 기록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도록과 스틸북을 발간했다.
전시회는 3월 11일까지 유배문학관 전시로비에서 열린다. 또한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창생플랫폼에서도 전시회가 이어진다.
사진, 박물, 동영상류 등 약 170여 점의 자료가 공개되며, 기록화사업을 통해 수집된 민간 기록물뿐 아니라 행정자료와 박물 등도 전시된다.
남해군은 “이번 전시는 지역의 소중한 기록을 보존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군청 기록관에서는 근대 이후 현재까지 생산된 남해군과 관련된 개인 또는 단체가 보유한 기록물(종이류, 시청각 자료, 박물 등)을 상시 기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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