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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21일 "높아가는 우리시의 위상을 살려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광양읍사무소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요즘 우리시의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데, 이는 시장과 공직자들의 노력만이 아닌 광양읍민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각종 평가에서 광양은 지역발전지수, 지속가능성 지수, 농어촌삶의 질 지수, 지역 활력지수 등 여러분야에서 모두 호남 1위, 전국 20위권 안팎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호남 1위가 아니라 전국에서 손가락 꼽는 도시로 부상하도록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광양읍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광양읍은 12개 읍면동 중에서 전통 문화와 예술을 가장 온전히 간직한 공간"이라며 "지역 의견 등을 모아 전통과 예술을 갖춘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켜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광양읍 시민과의 대화에는 정 시장과 지역구 도·시의원, 내빈,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장 인사말과 주요 인사 소개, 2024년 건의사항 추진사항 보고, 민선 8기 시정 운영방향 영상시청, 광양읍 주요사업 현황보고, 시민 건의사항 수렴 및 현장 답변, 서산나래 현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광양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17일 골약동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태인동까지 중마동을 제외한 11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
중마동 지역은 오는 4월 2일 지역구 시의원 재선거 이후 5월 중 별도로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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