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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순창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도내 식품기업을 위한 '농생명 혁신기관 그랜드 투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 협력 및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순창 지역 20개 식품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주요 연구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의 특화된 연구·개발 시설을 직접 둘러보았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는 기능성 평가, 시제품 생산, 포장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을 배웠으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농식품 기업의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는 GMP 설비와 식품 안전성 분석 등을 살펴보며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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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3월에도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견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투어는 도내 식품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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