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다함께돌봄센터 소속 아동 29명이 지난 19일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와의 연계를 통해 손양면에 위치한 양양 유기견보호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과 봉사활동은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를 통해 올바른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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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유기견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에 앞서 아이들은 센터에서 요리활동 시간을 활용해 강아지들을 위한 수제 쿠키를 직접 만들어 선물했으며, 유기견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피켓을 제작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보호소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양양군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는 “우리 양양이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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