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은둔형 청·중장년 자립 지원 사업' 마련

사랑의 열매와 KSD나눔재단 지원…지역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계획

고양특례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이 은둔형 청·중장년들의 사회적자립능력향상을 위한 '웰빙노마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KSD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은둔형 청·중장년들이 사회적 자립을 이루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관은 지난해 문정화 박사(고양연구원)를 초청해 은둔형 청·중장년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고양특례시

복지관은 은둔형 청·중장년 사회적자립능력향상 지원사업(웰빙노마드) 운영에 앞서 고양연구원 문정화 박사를 초청해 은둔형 청·중장년들의 사회적 실태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윤영 관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협력하여 은둔형 청·중장년들이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웃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은둔형 청·중장년들에게 지원군이 되어줄 서포터즈 '씨즈(seeds)'를 모집 중이다.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고양시민은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